[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는 7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쇼오두 영화관에 가로 14미터의 대형 '오닉스(Onyx)' 스크린을 최초로 도입하고 개관 축하 행사를 가졌다.
쇼오두 영화관은 1937년에 북경에 개관해 최초의 컬러 영화를 상영한 것으로 유명한 중국의 대표적 영화관으로 세계 최대 크기 오닉스 스크린을 적용한 상영관을 영화뿐만 아니라 게임대회, 콘서트, 문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뿐 아니라 영화관 스크린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길 희망한다"며 "이번 14미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오닉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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