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DGB대구은행 본점이 약 2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행사에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 내외빈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본점은 달라진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디지털 금융시대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금융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리모델링 이전 경과보고, 공사 관계자 감사패 수여, 경관 조명 점등식 등으로 진행됐다.
점등식은 본점 건물 열린광장 앞 높이 7미터의 대형기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3개의 대형기둥 상단 둥지 모양의 조형물에는 알을 넣었으며 기둥 상단 중앙에는 원형 LED 은하수 조명을 늘어뜨렸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상부에 설치된 새둥지는 DGB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그 안의 알은 8개의 계열사, 3개의 기둥은 주주, 고객, 직원을 각각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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