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왼쪽)와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007년 AT&T내셔널 오프닝 세리머니 당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부시는 골프 그 자체."
부시는 2011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골프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1996년 프레지던츠컵 명예의장을 맡았고,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명예회원과 미국골프협회(USGA) 박물관 명예회장, 골프 관련 재단 퍼스트티 명예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7년 PGA 공로상을 받았고, 2008년 USGA 밥 존스상, 2009년에는 PGA투어 공로상까지 수상했다.
부시 가문은 특히 미국 최고의 '골프명가'로 유명하다. 외조부 조지 허버트 워커와 조부 프레스코트 셀든 부시가 미국골프협회(USGA) 회장을 역임했다. 미국과 영국의 아마추어대항전 워커컵 대회 명칭도 외조부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프레스코트 부시는 케네스 벙크포트 케이프아룬델골프장에서 8차례나 클럽챔피언에 등극할 정도로 '아마추어 고수'로 명성을 날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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