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권광민 홈런-장진용 호투' 질롱코리아, 3연패 탈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질롱코리아가 권광민의 시즌 2호홈런과 장진용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사진=질롱코리아 제공

질롱코리아가 권광민의 시즌 2호홈런과 장진용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사진=질롱코리아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질롱코리아가 권광민의 시즌 2호 홈런과 박휘연의 2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질롱코리아는 29일(한국 시각) 2018-2019 호주야구리그(ABL)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볼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시스와 3라운드 1차전에서 3-1 승리로 승리했다. 지난 22일 퍼스 히츠를 상대로 7-1 승리를 거둔 이후, 일주일 만의 승리였다.

질롱코리아는 멜버른 에이시스를 상대로 선발 장진용이 7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만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장진용은 이 승리로 '시즌 2승째'이자 팀의 두 번째 승리를 만들어 냈다. 타선에서는 권광민이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고, 박휘연이 2타수 1안타 2타점을 때려냈다.

질롱코리아는 1회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2사 타석에 들어선 권광민이 상대 선발 웨스트팔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4회말 좌익수 우동균의 실책성 플레이와 연속 안타로 실점하며 1-1 동점을 헌납했지만, 질롱코리아는 곧바로 달아났다.
5회초 우동균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찬스를 잡은 질롱코리아는 후속 타자 한성구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에서 박휘연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질롱의 타선은 2점의 리드로 장진용의 어깨를 가볍게 도왔고, 질롱코리아는 8-9회 이재곤과 허건엽이 뒷문을 걸어 잠그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이재곤이 질롱코리아의 '첫 홀드' 허건엽이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질롱의 상대팀인 멜베른 에이시스 선수로 데뷔한 '핵잠수함' 김병현은 6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병현이 호주야구리그에 데뷔하면서 구대성 감독 다음으로 한국-일본-미국-호주 야구를 모두 경험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질롱의 시즌 첫 승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퍼스 히츠에게 안겨준 첫 패배였다. 시즌 2승째는 리그 2위의 멜버른 에이시스 강팀을 상대로 거둔 값진 승리였다. 주루 플레이, 수비, 타격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팀이지만 질롱코리아는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