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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캔들' 신고은, 임윤호 정체 알았다…스캔들로 인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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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캔들' 신고운이 최서준의 정체를 알게됐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강남스캔들' 신고운이 최서준의 정체를 알게됐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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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은이 최서준의 정체를 알았다.
28일 오전 8시40분 SBS에서 방송된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연출 윤류해)에서는 최서준(임윤호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은소유(신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소유가 김채영(김보경 분)에게 캐리어를 찾게 된 상황을 설명하자, 김채영은 “그럼 캐리어를 갖고 간 사람이 LX그룹 황태자 아니야?”라며 은소유에게 최서준의 정체를 알려줬다.

한편 이날 최서준은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미성년자 연예인(핑크버블) 스캔들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 상황 속 홍백희(방은희 분)는 최서준에게 “빨리 자리를 피하라”고 말했고, 최서준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피해야 돼”라며 의아해했다.
최서준은 캐리어로 인연을 맺게 된 은소유가 자신의 스캔들 발설자라 생각하고 전화했다. 최서준이 은소유에게 “혹시 우리 회사 핑크버블 스타일리스트입니까? 우리 한번 만나 얘기합시다”라고 말하자, 은소유는 “제가 일하는 중이라 나중에 전화드리겠습니다”라고 변명하며 즉답을 피했다.

최서준의 스캔들에 LX 그룹 회장 최진복(임채무 분)은 최서형(이유진 분)을 찾아 분노를 표출했다. 최진복은 최서형의 사무실을 찾아 “너 내가 누나 역할 제대로 하겠지”라고 하며 물건을 던졌다. 이에 최서형은 “이거 다 비싼거야”라고 말하며 최진복을 말렸지만, 최진복은 “넌 나한테 가장 비싼 (최)서준이를 망가뜨렸어”라며 화를 냈다.

최서형이 위기에 처했다는 상황을 알게 된 홍백희는 여배우 장미리(견미리)를 불러 최진복을 진정시켰다. 최서형은 장미리가 최진복에게 “오빠”라고 부르자, “당신이 왜 우리 아빠한테 오빠라고 불러”라고 쏘아 붙였지만, 최진복은 장미리의 손을 잡고 나와, 최서형과 최서준에게 둘의 사이를 들켰다.

오해를 산 은소유는 김채영에게 부탁해 최서준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최서준은 오히려 화를 내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최서준은 직접 은소유를 찾아가 다시 한 번 둘의 만남이 이뤄졌다. 스캔들로 얽히게 된 두 사람이 향후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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