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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군민의 ‘팀킴’ 후원금 행방, 김민정·장반석 감독 계좌로…“지급 타이밍 놓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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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반석 감독,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무대행, 여자 컬링 김선영 선수, 김영미 선수, 김민정 코치.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장반석 감독,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무대행, 여자 컬링 김선영 선수, 김영미 선수, 김민정 코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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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에 들어온 후원금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의 딸 김민정 감독과 사위 장반석 감독의 계좌에 입금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SBS’는 지난 3월 의성 군민들이 ‘팀킴’ 선수들을 위해 써 달라면서 의성군에 전달한 3,000만 원 중 대부분이 김민정-장반석 부부에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의성군청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당시 후원금 전달 담당자에 따르면) 3,000만 원 가운데 2,800만 원은 경북 남녀 컬링팀을 대상으로 지급했고, 나머지 200만 원은 여자 컬링팀인 팀킴만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해진 2,800만 원은 장 감독 계좌로, 나머지 200만 원은 김 감독 계좌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수들에게는 한 푼도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원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장 감독은 매체를 통해 “입금된 후원금은 경북체육회에 보고했고, 남녀팀 모두에게 지급된 돈이라 세금 문제와 배분 비율을 따지느라 지급 타이밍을 놓쳤다”고 해명했다.

이어 ‘팀킴’ 몫으로 전달된 200만 원에 대해서 김 감독은 “모든 의혹을 감사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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