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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반석 감독, 팀킴에 반박…“돈 관련해선 투명하게 처리했다”

최종수정 2018.11.09 15:06 기사입력 2018.11.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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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6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관광 네트워킹 행사에서 장반석 감독,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무대행, 여자 컬링 김선영 선수, 김영미 선수, 김민정 코치가 스코틀랜드에서의 전지훈련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7월6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관광 네트워킹 행사에서 장반석 감독,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무대행, 여자 컬링 김선영 선수, 김영미 선수, 김민정 코치가 스코틀랜드에서의 전지훈련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감독 등의 폭언과 전횡을 폭로한 가운데 장반석 경북체육회 감독이 반박하고 나섰다.

9일 장반석 감독은 기자들에게 이메일로 ‘사실확인서’를 보내며 ‘팀 킴’의 폭로를 부인했다. 장 감독은 김민정 감독의 남편이자,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무대행의 사위다.

앞서 경북체육회 소속 ‘팀 킴’은 대한체육회, 경북체육회, 의성군 측에 A4용지 13장 분량의 호소문을 제출해 “상금을 정산받지 못했고, 감독 자녀 어린이집 행사에 강제 동원됐으며, 팀 이간질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장 감독은 ‘상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2015년 선수들 동의로 김경두(경북체육회)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했다. 이 통장으로 상금과 팀 훈련, 대회 참가 비용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또 장 감독은 “상금은 참가비, 팀 장비 구입비, 외국인코치 코치비, 항공비, 선수숙소물품구매 등 팀을 위해서만 사용했고, 지난 7월3일 선수들에게 사용 내용을 확인해주고 서명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상금을 팀 비용으로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회 상금을 개인에게 배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대표로서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의 지원을 받았고, 훈련을 목적으로 간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선수와 지도자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선수들에게도 공지했다”고 해명했다.

장 감독은 사인회와 행사 등에 참석해 발생한 수익은 선수들 개인 통장으로 지급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선수들이 받은 격려금과 후원금은 항상 단체대화방에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 돈과 관련된 일은 최대한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처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장반석-김민정 감독 자녀 어린이집 행사에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불려갔다”는 선수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통화로 개인적인 부탁으로 아들 운동회에 올 수 있느냐고 부탁을 했고, 긍정적인 대답을 받기도 했다”면서 통화 내용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장 감독은 ‘김은정을 훈련에서 제외했다’는 선수들의 주장에 “스킵인 김은정이 결혼하고 임신 계획을 가졌다. 지도자로서 당연히 새로운 스킵을 찾아야 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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