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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중구청장 6급 이상 팀장들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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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핵심 전략 과제 구현, 예산안 편성 등 노고 많은 팀장들 격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표방하며 '시민친화 도시' '생활친화 도시' '경제친화 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서양호 중구청장이 구청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6급 팀장들과 소통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20일 오후 6시30분 퇴계로4가에 위치한 대한극장에서 구청과 보건소, 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6급 팀장들 160여명과 올해 음악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보헤미안 랩소디'를 감상하며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가 끝난 후 서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팀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퀸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영국에는 2명의 여왕이 있었다고 한다. 시골의 야간무대서부터 시작한 퀸의 멤버들은 젊음과 열정으로 결국 전 세계적인 락 밴드가 됐다. 그들처럼 오늘의 중구를 있게 한 우리 팀장님들은 중구의 퀸이요, 킹이다."
서 구청장은 영화관람을 마치고 인근 호프집에서 팀장들과 생맥주를 함께 하며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서양호 중구청장 6급 이상 팀장들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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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서 구청장이 팀장급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마련한 것은 민선7기 핵심 전략과제 구현과 내년도 예산 편성 및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으로 격무에 노고가 많은 팀장급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6급 팀장들은 지난 여름 최악의 폭염때 각 기능별 실무를 총괄하며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고,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을 실질적으로 검토하고 수립하는 등 구정을 추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 구청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과 구정 철학을 공유하고 직원들이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제안을 듣기 위해 7급 이하 전체 직원들(약 510명)과 '허심탄會 소통 릴레이'를 진행해 왔다.

서양호 구청장은 "구민들과의 소통 뿐 아니라 공직 내부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자리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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