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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귀국 "내년이 되면 기회가 많이 생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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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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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다사다난했던 2018 시즌을 마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부상당한 것을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며 아쉬움과 만족감을 함께 드러냈다. 월드시리즈에 관해서는 "팀과 선수들을 잘 만났다. 그래서 월드 시리즈까지 갈 수 있었다"고 했다.

▲다음은 류현진의 일문일답

-한 시즌을 마친 소감은.
▲ 올 시즌 부상을 당한 것을 제외하면 다 좋았다. 부상당한 순간이 가장 아쉽고, 월드시리즈까지 선발로 나갈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다.
-올 시즌 본인에게 점수를 준다면.
▲올해도 100점은 아니고, 부상을 제외하면 점수를 많이 주고 싶지만 부상 때문에 점수를 많이 주지 못할 것 같다.

-내년에도 다저스에 남게 됐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이유는.
▲에이전트와 많은 이야기를 했고, 이적 시장을 고려했다. 몸 상태가 좋다면 내년이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내년이 되면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다.

-팀을 가을 야구에 올리는 경기의 마음가짐은.
▲선발 투수의 역할을 하고자 던졌는데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내년 시즌 목표가 있다면.
▲선발로 기용되는 것이 목표다. 겨울 동안 열심히 준비해 항상 마운드에서 던질 수 있게 준비하겠다.

-와이프(배지현)와 함께 귀국했는데, 추후 일정은.
▲휴식도 취하면서, 운동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제발 좀 안아플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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