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9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복합업무단지에서 '교육정보시스템 통합 재해복구센터'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진 등 재난·재해로 교육정보시스템 관련시설이 파괴되거나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서비스를 재개하기 위한 대응체계 가운데 하나다.
교육부와 각 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등이 적용 대상이다.
센터는 부지면적 5000㎡, 건축 연면적 4126㎡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 3월부터 운영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안정적인 재해 대응체계를 확립해 교육정보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일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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