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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다진 '한국전력', 내년 실적 개선 전망…사흘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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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다진 '한국전력', 내년 실적 개선 전망…사흘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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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국전력 이 사흘만에 상승마감했다. 외국인 순매도에도 내년 실적 개선 전망에 기관 순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14일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4.57% 오른 2만8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9만주, 41만주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131만주 이상을 사들였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원전 가동률 점진적 안정화로 내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3분기 연료비 상승과 누진제 완화로 전력 판매 단가가 하락,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앞으로 원전 가동률이 안정화되고 유가와 유연탄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매 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밸류에이션도 정상적인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원자재 가격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7% 감소한 1조39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4% 늘어난 16조4098억원, 당기순이익은 51.8% 줄어든 7372억원으로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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