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일자리 창출 위해 기업硏 현장목소리 청취

7회 '4만 기업硏 혁신성장, 통(通)&톡(talk)'…스핀오프를 통한 창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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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4일 오후 사내벤처제도 운영 현장방문 및 관련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연구소 4만개 돌파를 기념해 '4만 기업연구소 혁신성장, 통(通)&톡(talk)' 간담회를 주요 현안별로 8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일곱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스핀오프를 통한 창업 활성화'라는 주제로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는 모기업과 분사창업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모기업 대표로 삼성전자에서 사내벤처 제도의 운영 노하우와 사내에 미친 영향 등을 공유하고 분사창업기업 대표로 현대씨즈을에서 창업사례를 소개했다. 스핀오프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사내벤처 육성은 기업이 분사창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어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모기업과 분사창업기업 모두가 새로운 사업과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