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13일 주식·채권·외환 등 금융시장, 부동산 등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 부문의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금감원의 '거시 건전성 감독 3종 세트'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금감원은 ▲거시건전성 감독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K-STARS) ▲금융산업 조기경보 시스템(K-SEEK) ▲빅데이터 기반 거시 금융?경제 예측 모형(K-SuperCast) 등 계량 모형 기반 감독 수단 3개를 연내 개선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거시 건전성 감독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시장 전문가와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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