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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홍준표, 귤 2만 상자 엉뚱한 상상…한국당 ‘시비걸기’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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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귤 2만 상자 북송과 관련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홍 전 대표가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며 “사과박스부터 시작해 과일 대신 엉뚱한 물건을 과일상자에 담는 일이야 한국당이 전문일지 모르지만 괜한 시비걸기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한국당은 대북제재라는 국제사회 흐름과 완전히 엇박자라며 비판하고 있다”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귤로 핵폭탄은 못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론 귤 상자 안에는 귤만 들어있지 않다”며 “바로 평화에 대한 의지가 들어있고 연내 답방이라는 소망이 들어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논란은 선물조차 공연한 시빗거리로 만드는, 대북제제의 비현실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진전시킨다면 우리도 대북제재 해제를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균형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 국회가 북한에 대한 대북제재 해제 촉구 결의안을 추진한다면, 비핵화와 평화로 가는 길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북미 관계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미 간 대화를 촉구한다”며 “북한도 핵·경제 병진노선을 다시 언급하여 대화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기보다는 인내심을 갖고 대화에 임하기 바라며, 미국 역시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의 목록을 진지하게 고민하여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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