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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12월 금리인상 전망 유지…"내년 말 연방기금금리 3% 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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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KB증권은 9일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하면서 내년 말 연방기금금리가 3%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2.00%~2.25%로 동결했다.

성명서는 평이했지만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김두언 연구원은 "경제동향에 관련해선 지난 8월부터 등장한 ‘강한(strong)’ 경기확장이라는 평가를 유지했고, 가계소비에 관한 문구도 변화가 없었다"면서 "‘강한 성장세 (grow strongly)’라는 9월의 평가와 동일했다"고 말했다.
다만 실업률과 투자에 관한 문구는 수정했다.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stayed low)’에서 ‘하락한다 (declined)’로 수정했다. 최근 미국의 공식실업률(U3)이 60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을 반영한 조치다. ) 투자에 관한 문구 역시 ‘강한 증가 (grown strongly)’에서 ‘완만해졌다 (moderated)’로 수정했다.

김 연구원은 "12월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11월 성명서와 최근 나타난 연준 위원들의 성향 등을 감안해 볼 때 최근의 위험요인들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만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총 2번의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인상시기는 상반기 말과 하반기 말에 각각 25bp씩일 것"이라며 "내년 말 연방기금금리는 연준의 장기균형금리 추정 수준인 3%에 이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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