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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 국무총리 비서실장, 오늘부터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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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재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운현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5일 임명돼 정식 업무에 돌입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 신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재가에 따라 이날 0시 정식 임명됐다. 별도의 취임식은 열리지 않는다.
정 실장은 1959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으며 대구고, 경북대 문헌정보학과를 거쳐 고려대 언론대학원 신문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를 시작으로 20여년간 기자로 재직하면서 서울신문 문화부 차장,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등을 거쳤다.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 등도 역임했다.

또 '친일파는 살아있다' '조선의 딸, 총을 들다' 등 20여 권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실장이 쓴 저서 '조선의 딸, 총을 들다'에 대한 소감을 짤막하게 올린 바 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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