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희 총재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마중물 될 것”
스피치대회에서는 지역별 예비심사와 중앙협의회 2차 심의를 거쳐 선발된 25명(초등부 5명, 중고등부 6명, 대학부 4명, 일반부 10명: 탈북인, 실향민, 외국인 포함)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 내가 바라는 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스피치 기량을 펼쳤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등 관련 전문가 4명의 심사위원이 발표내용, 스피치, 태도, 관중반응 등을 심사한 결과 부문별 최우수상(통일부장관상) 수상자는 ▲초등부 정유림(대동초등학교: 세종시) ▲중고등부 권재현(이목중학교: 경기도) ▲대학부 쿠날 쿠마르(서울대 대학원: 서울) ▲일반부 김나영(한통여협 강원도협의회: 강원도, 탈북민) 연사가 각각 차지했다.
대학부문에 참가한 쿠날 쿠마르(인도인)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사이풀 호크(고려대 언론정보대학원, 방글라데시인) 당당히 우수상을 받아 외국인들도 남북통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최연소자로 참가했던 산운초등학교 1학년 유진아 학생은 “내년에는 많이 연습하여 꼭 최우수상을 받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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