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워킹그룹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한미 사이에 더욱 긴밀한 논의를 위한 기구로 안다"고 대답했다.
김 대변인은 "비건 대표가 이 일을 맡은 이후 개인 차원을 넘어 좀 더 체계적으로 논의를 하고자 하는 차원"이라며 "비건 대표가 방한해 청와대 관계자는 물론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을 만난 뒤 종합해서 말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긴밀한 소통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얘기할까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그(워킹그룹 설치)에 대해 우리 정부도 동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요즘 흔한 연봉 1억 근로자…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