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및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4조1641억원(주식 5877억원, 회사채 13조5764억원)으로 전월 대비 7067억원 증가했다.
주식은 코스피(2건)를 중심으로 기업공개가 증가하고 유상증자도 계절적 영향의 해소로 발행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발행규모가 확대됐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3조5764억원으로 전월보다 2.0% 늘었다. 신한은행이 1조3831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고 국민은행(7000억원), 삼성SDI(5900억원), 미래에셋대우(5000억원), SK이노베이션(5000억원), 하나은행(4966억원), 현대캐피탈(45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은 95조4426억원으로 전월보다 28.5% 줄었다. CP는 23조7737억원으로 18.9% 줄었고 전자단기사채는 71조6689억원으로 31.1% 감소했다. 지난달 말 현재 발행잔액은 CP가 150조4231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0.3% 줄었고 전자단기사채는 41조280억원으로 6.97% 감소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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