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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업계 공동성명 "정부 유류세 인하에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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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업계 공동성명 "정부 유류세 인하에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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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대한석유협회를 비롯한 석유 및 석유유통 관련 협회 4곳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공동성명을 30일 발표했다.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에 따른 효과를 소비자가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정유사들이 11월6일 유류세 인하 시행일부터 세금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4개 정유사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석유유통단체인 한국주유소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는 계도와 협조 요청을 통해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 및 주유소 판매가격에 최대한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전국 1만3000여개의 주유소를,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정유4사와 석유대리점 600여개소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휘발유ㆍ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유통경로는 정유사-대리점-주유소 또는 정유사-주유소 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정유사와 주유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주유소 등을 포함한 국내 석유유통 업계는 유류세 인하 전 공급받은 재고 물량 때문에 11월6일 즉시 현장 판매가격을 내리기가 어렵고 따라서 소비자들이 유류세 인하를 체감하기까지는 일정 기간 소요가 불가피 하지만,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조기에 시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류세 인하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내달 6일부터 내년 5월6일까지 6개월 간 시행된다. 유류세 15% 인하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최대 123원, 경유는 ℓ당 87원, LPGㆍ부탄은 ℓ당 30원씩 각각 판매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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