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전남 광양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어린이집 10개소를 ‘지자체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어린이집 공간을 부모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관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운영위원회와 프로그램 참여도 확대했다.
또 부모교육과 상담,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의견을 보육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등 아동을 건강하게 키우는데 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협력해 나가고 있다.
지정된 어린이집으로는 광양읍 ‘용강어린이집’ 1개소, 옥곡면 ‘낙원’, ‘크레용’ 등 2개소, 중마동은 ‘키즈하버드’, ‘동그라미’, ‘하늘꿈’, ‘세종’, ‘꿈나무’, ‘해맑은’, ‘광양근로복지공단’ 등 7개소로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운영된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각종 포상과 정부지원 우선선정, 모니터링 일정기간 제외, 민간의 경우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부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이번에 지자체형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10개소 중에서 2개소의 어린이집을 선정해 ‘우수형 열린 어린이집’ 지정을 보건복지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우리 시 전체 어린이집 수준 향상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 여러분의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꼭 봐야할 주요뉴스
"엄마·아빠 보고 싶다, 미안하다"…고립의 끝에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