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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ASEAN+3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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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 활용한 'Pico-Grid Village 사업 확대' 추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제15차 ASEAN+3(한·중·일) 에너지장관회의에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참석해 ASEAN+3 국가와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신남방정책 발표 이후 ASEAN 국가와의 교역량을 2020년까지 2000억달러 규모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에너지는 교통, 수자원관리, 스마트 정보통신과 함께 4대 중점협력 분야로서, 재생에너지 분야 등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ASEAN+3 협력 사업으로 온실가스감축 협력사업, 한국형 에너지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의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확대·지속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먼저 연간 4.3% 이상 석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ASEAN 지역의 온실가스감축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형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 제도' 사업의 성과 등을 회원국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지역 수상가옥 마을에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Pico-Grid Village 사업'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둘째 최근 에너지 인프라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대상으로 에너지 안전관리 법령 체계에 대한 컨설팅, 에너지 설비 안전 진단 등의 한국형 에너지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과를 발표한 뒤, 더 많은 ASEAN 회원국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김 실장은 ASEAN+3와 연계해서 열리는 EAS 에너지장관회의에서 한국이 브루나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및 대체에너지 발전 분과'의 공동의장국을 수임하기로 발표했다.

분과에서 수상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등 한국 선도 기술을 활용한 협력과제를 추진하해 track record 축적 등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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