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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검찰 송치된 국토부 공무원 393명…교통범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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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최근 5년간 검찰에 송치된 국토교통부 공무원이 4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2017년 5년간 범죄 피의자로 검찰에 송치된 국토부 소속 공무원은 총 393명으로 조사됐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교통 및 지능범죄 피의자가 각각 135명(34.4%)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폭력범죄 피의자가 53명에 달했다.

이용호 의원은 “다른 부처도 아니고 국토부 공무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범죄가 교통범죄라는 것은 웃지 못할 모순”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1년에 80명꼴로 경찰관서를 드나드는 셈인데, 내부 징계는 최근 5년 동안 총 51명에 그치고, 음주운전 같은 중대범죄도 징계 수준이 낮은 견책 처분을 받았다”며 “국토부는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징계 관행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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