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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Q PC 부문이 호실적 견인… 4Q 실적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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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Q PC 부문이 호실적 견인… 4Q 실적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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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인텔(Intel)에 대해 올해 3분기 PC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매출과 손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는 실적 피크 가능성이 제기되며 3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인텔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91억6000만달러, 73억5000만달러, 64억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는 PC 부문이 이끌었다. 3분기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CCG(PC) 53%, DCG(서버) 32%, IOTG 5%, NSG(낸드) 6%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분기 대비 17%, 11%, 4%, 0% 증가한 것이다. PC 부문의 마진은 44.3%로 전체 영업이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러니컬하게도 PC 부문의 마진이 크게 높아진 핵심 원인은 인텔의 CPU 공급 차질로 인해 9월부터 전세계 CPU 가격이 30% 가까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3분기 실적 피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4분기 실적은 매출 190억달러, 영업이익 65억7000만달러, 순이익 55억8000만달러로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CCG 51%, DCG 34%, IOTG 5%, NSG 5%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인텔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반도체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으로 이어지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서프라이즈의 원인이 인텔이 잘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인텔이 못 해서였다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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