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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회의 도시' 서울…올해 40건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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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연속 세계 3위권…2021년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총회 유치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OECD 국제회의 (사진=아시아경제DB)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OECD 국제회의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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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가 4년 연속 세계 3위 이내 국제회의 개최도시에 도전한다.
서울시는 이번 달 기준 올해 총 40건의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3만5000명 규모다. 이 가운데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는 12건으로 2만5000명 규모를 나타낸다.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국제협회 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UIA)이 6월15일에 발표한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International Meetings Statistics Report)'에 따르면 시는 2015년과 2016년은 물론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국제회의를 많이 개최한 도시였다. 지난해 1위는 싱가포르, 2위는 브뤼셀이었다.

특히 올해는 8월에 미국임상종약학회 국제심포지엄 유치를 확정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총회'에서도 2021년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총회는 세계 산부인과 의사, 학자 및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다.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열린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총회 유치를 위해 시는 3월에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본부가 위치한 영국 런던에서 국내학회, 서울관광재단, COEX와 공동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보다 전에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 행사 유치를 제안했고, 자문회의를 추진했다.

주용태 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고 한류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서울이 국제회의 개최도시로서 선호도의 상승세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에서 보다 많은 국제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공동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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