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창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시니어 기술창업지원 사업'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총 25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충남ㆍ세종ㆍ대전ㆍ제주에서는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장년 기술창업교육을 받은 창업자 중 수강분야별로는 지식서비스업 54.7%(506명), 제조업 28.9%(267명)가 창업했고 수강한 분야와 상관없이 창업한 경우는 16.4%였다.
어기구 의원은 "퇴직 이후 별다른 기술없이 '묻지마 창업'에 뛰어드는 중장년층 자영업자들이 많다"면서 "퇴직자들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적 안배를 고려한 기관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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