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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8년 만에 정규앨범…하고 싶은 것 하는 게 좋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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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이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엔터식스 메두사홀에서 열린 8집 정규앨범 리플레이(Re:Play)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가수 박기영이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엔터식스 메두사홀에서 열린 8집 정규앨범 리플레이(Re:Play)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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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이 8년 만에 음반 활동에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서울 성동구 엔터식스 한야애점 메두사홀에서는 박기영의 정규 8집 '리 플레이(Re 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박기영은 "8년 만에 정규 앨범이 나왔다"며 "그동안 큰 공백이 생겼고, 뮤지션 삶이 중지됐다. 육아를 하면서 직업이 바꾼 것처럼 육아에 집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가 크고 저만의 시간이 생겼다. 그래서 제 본 모습이 나오게 됐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박기영은 지난 2010년 '우먼 비잉(Woman Being)' 이후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게 됐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그동안 앨범 활동을 하지 않아 정규 앨범을 내기까지 망설였다. 2016년 사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용기를 얻게 됐다"며 "음악 시장의 동향을 보면서 내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물이 모이고 쌓이다보니 이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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