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하대가 오는 18일 교내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인천 뷰티-바이오산업 R&BD연구회가 주최하는 '뷰티-바이오 테크 쇼'를 연다. 행사는 특허를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 과정을 설명하고 이를 확대·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테크쇼는 지난 8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코스메틱 테크 쇼(Cosmetics Tech Show)'에 이어 두 번째 시간으로, 산업체 관계자가 직접 특허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 사례를 설명한다. 인천지역 뷰티-바이오 산업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신화성 인하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보유한 특허를 바탕으로 스피루리나 한방 발모 촉진 화장품을 개발한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기술이전 된 특허를 사업화한 사례로 오형남 에스씨엠생명과학㈜ 전무가 생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류지만 스킨애플코스메틱 대표가 마스크팩 개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또 정택균 ㈜알투비 대표가 바이오메탈 개발 과정을 설명한다.
사례 발표와 함께 R&BD연구회 참여기관 기술이전 담당자와 참여 기업간 기술사업화에 관한 상담도 진행된다.
인하대는 올해 인천 뷰티-바이오산업R&BD연구회 창립을 주도한 데 이어 잇따라 테크 쇼를 여는 등 대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서태범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인천시 8대 전략산업중 하나인 뷰티-바이오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인천 뷰티-바이오산업 R&BD연구회를 기반으로 한 대학 기술과 기업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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