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이 이뤄진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유럽 방문에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이라며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이제 국회도 응답해야 한다”며 “그 시작은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이라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정파적이나 정략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에 대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다시 한 번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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