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용차 '마스터'를 오늘부터 정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특히 르노삼성은 마스터의 보증기간을 3년, 보증거리는 10만km까지 책정하며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경쟁사(1톤트럭 기준)의 경우 최대 2년, 6만km를 보증한다. 또한 르노는 마스터의 경제적인 유지 비용을 고려해 국산 상용밴 모델과 동일한 수준으로 부품 가격을 책정했다. 필터나 브레이크패드 등 소모성 교환 부품도 포함되며 차체나 외장 부품은 국산 상용밴 모델보다 더욱 저렴하게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연비도 마스터S 모델이 리터당 10.8km, 마스터L은 10.5km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전륜구동 방식의 모델에는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 기능이 제공되며, 동급 상용차 모델 최초로 차선이탈경보시스템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은 마스터를 통해 합리적 가격과 유지, 관리의 경제성, 편리한 A/S를 제공하며 중형 상용 밴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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