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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반도체설계대전, 성균관대 '고속충전IC' 기술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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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제19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에서 무선충전 송수신 IC를 설계한 성균관대 개발팀이 대통령상을 받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박성욱)는 15일 경기도 판교 협회 회관에서 반도체설계대전 시상식을 연다. 반도체설계대전은 우수인력 양상과 사업성 높은 기술 발굴 등을 취지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지난해까지는 대상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대통령상과 500만원의 상금, 세계최대 가전박람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전시 참관 혜택 등을 받는 올해 대상에는 '자기유도 방식과 자기공진 방식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한 무선충전 송수신 IC'를 설계한 성균관대 'IC랩팀'(오성진ㆍ김기덕ㆍ박상혁ㆍ이현성)이 선정됐다.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기술인 고속충전에 필요한 IC 기술로, 두 가지 표준을 하나로 통합했고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능까지 내장해 면적은 최소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한국항공대 'SoC 디자인 랩'이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점)은 포항공대 아날로그 회로 연구실과 강원대 GND팀이 각각 받는다. 이밖에도 특허청장상 2점과 기업특별상 7점도 발표됐다.
이번에 수상한 15개 팀에게는 수상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술포럼과 세미나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의 필수적인 설계인력 확보를 위해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을 국내 최고의 반도체 설계분야 인력양성 플랫폼으로 만들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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