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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지역주민 고용률 2.4%…"책임감 갖고 고용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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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 0.9%·태안화력 1.2% 등 화력발전 집중된 충남권 1.9%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내 화력발전을 담당하는 발전공기업 5사(남동, 동서, 중부, 서부, 남부발전)가 지역주민 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각 발전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개사의 정원은 총 1만1687명이었고, 이 중 본사이전 및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가점을 적용받아 채용된 인원은 총 275명으로, 정원 대비 2.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력발전소가 집중된 충남권의 지역주민 고용률은 당진화력 0.9%, 태안화력 1.2%를 비롯해 평균 1.9%로 전국 평균에도 못미쳤다.

또한, 호남, 제주, 군산, 영월, 신보령 등은 지역주민을 단 한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 의원은 "화력발전소가 입지한 지역에서 발전소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은 만큼 발전사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주민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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