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 총리 "조선산업 등 산업구조 고도화 작업 연내 발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 방문…"국제 우위 유지하려면 고통 감내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조선산업을 포함한 산업구조 고도화 작업을 산업부를 중심으로 만들고 있고 연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경남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조선업의 국제적인 우위를 유지하려면 아주 고통스런 노력을 감내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조선 산업 내부에서도 그렇고 정부도 방식을 바꿔 어떻게 지원을 보다 실효성 있게 할지 등을 산업구조 고도화 전략에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또 "스마트 공장 확대, 스마트 산단의 조성을 제1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고 정부도 또한 그 길로 가고 있다"며 "경남을 필두로 공장의 스마트와 스마트 전문 산단을 전국 몇 곳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관광산업 활성화도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김천에서 통영까지 오는 KTX는 국가 균형발전이나 낙후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슷한 처지에 있는 몇개의 사업을 함께 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속도를 내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이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사를 비롯해 기자재업계, 지역경제계 대표들과 간감회를 갖고 지역지원사업에서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폐조선소 부지 개발을 통해 글로벌 관광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주변 주거지역의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총리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에 대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는 사업인 만큼, 지역전체를 놓고 ‘큰 틀’ 차원에서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사업 추진에 적극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