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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배로 늘어도 중소제조업 인력난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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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김규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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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력지원사업에 예년 대비 2배 이상 예산을 투입했지만 중소제조기업은 여전히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중기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인력지원사업에 7363억원을 투입했지만 지난해 300인 미만 중소기업 제조업 분야 인력 미충원율은 21.6%에 달했다.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인력난은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용 인원 9인 미만 기업이 31%, 10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이 24.0%로 중소기업 내에서도 기업 규모별 양극화가 심각하다.

300인 미만 제조 중소기업 인력난이 2016년 대비 2017년 더 심각해진 지자체는 대구, 광주,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8개다. 서울, 인천, 전북, 경남 4곳의 중소제조업체 인력난은 완화됐지만, 9인 이하 소기업의 인력난은 2016년 대비 2017년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며 각종 사업이 시행돼 왔지만 제조업 분야 인력 부족은 여전히 심각하다"며 "형식적으로 나열된 대책이 아닌 업종별, 규모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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