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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지역 출신 이승호군 세계기사선수권대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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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지역 출신 이승호군 세계기사선수권대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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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역 출신 이승호(20)군이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제14회 세계기사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계기사선수권대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속초 영랑호 화랑도 체험장에서 열렸다.

기사선수권대회의 종목은 속사, 단사, 연속사, 단체전과 함께 모구, 콰바크 경기로 이뤄졌다.

속사, 연속사, 콰바크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호 군은 다른 종목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 함께 참석한 이군의 쌍둥이 형 이경호군은 연속사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마사희 단체경기에서는 이경호 군과 두 살 아래 여동생인 이나라(18)양이 동반 출전해 3위에 입상했다.

이승호 군은 “가족 모두가 든든한 후원자가 돼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 더욱 실력을 쌓아 마상무예 최고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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