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순위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로써 국내 조선사의 수주 잔량은 2037만CGT로 지난해 1월 2074만CGT를 기록한 이래 1년 9개월 만에 2000만CGT를 돌파했다.
올해 1~9월 누계 실적에서도 우리나라는 950만CGT(212척)로 2위 중국(651만CGT)과의 격차를 299만CGT까지 벌리면서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말 현재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81만CGT 증가한 7780만CGT를 기록했다. 중국이 전월보다 50만CGT, 일본이 6만CGT 감소한 반면 한국이 133만CGT 증가한 결과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2790만CGT(36%)에 이어 한국 2037만CGT(26%), 일본 1351만CGT(17%) 순이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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