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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스에프에이, 2019년 OLED실적·자사주매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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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0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올해 실적은 줄겠지만 내년 디스플레이 장비 업종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자사주 매입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8일 종가는 3만8000원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20% 줄어든 3847억원과 4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연속 전년보다 역성장하게 되는 셈.

김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 3분기 실적 부진 이유로 ▲삼성디스플레이 휘어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 라인 투자 답보 상태가 이어져 신규 수주가 줄었고 ▲중국 OLED 라인 물류 장비 물량 수주가 3분기에서 4분기로 지연된 사실을 들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16%, 6% 줄어든 1조6000억원과 2225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4년 이후 4년간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번엔 주춤할 것으로 봤다.
내년엔 OLED 파일럿 라인 투자를 늘려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분석이다. 그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와 휘어지는 OLED 패널 공급 증가 등에 따른 중소형 OELD 투자 재개 가능성도 살아있다. 올해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내년에 소규모라도 이뤄지면 이 회사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이 오를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장비 투자가 줄어 대부분 장비 기업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지만 에스에프에이는 매출이 줄었음에도 영업이익률 12%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연말 예상 순현금이 약 4000억원 수준일 정도로 재무 운영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 사실에도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자사주 지분율이 상반기 1.4%에서 6.4%까지 올랐다.

김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주가가 12개월 목표 주당순이익(EPS) 대비 7.3배로 최근 5년 주가수익비율(PER) 중 가장 낮을 정도로 저렴한 상태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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