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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임시개방…축구장 70개 면적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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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개원은 내년 5월…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으로 구성

서울식물원 온실 지중해관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식물원 온실 지중해관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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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식물원이 내년 5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6개월 동안 시범 운영기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서울식물원을 11일부터 임시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개통되고 마곡중앙광장이 개방되면서 식물원 주변 접근성과 편의성이 갖춰졌다"며 "공원건축물 등 시설도 준공됨에 따라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범 운영기간에는 국내·외에서 가져온 식물의 상태를 관찰한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 보완점을 개선해 나간다.
서울식물원 전체 구간은 시범 운영기간에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대형 온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유료 운영 여부는 앞으로 시민, 전문가 등과의 논의를 통해 정한다.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이 결합된 보타닉공원(Botanic Garden+Park)이다. 면적은 50만4000㎡로 축구장(7140㎡) 70개 크기다. 여의도공원(22만9000㎡)의 2.2배, 어린이대공원(53만6000㎡)과 비슷한 정도로 넓다.

공간은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총 네 가지로 구성된다. 주제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나머지는 24시간 개방된다.

이번 달 기준 서울식물원에는 3100여 종의 식물이 있다. 앞으로 수집, 교류, 연구, 증식 등을 통해 8000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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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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