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지난주 금리가 올라 부자들 재산이 줄었지만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재산은 건재했고, 비결은 금융주 투자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본다고 말한 뒤 미국채 금리가 오르자 지난 5일 세계 100대 억만장자 순재산이 전주보다 2.5% 감소한 2조6800억달러(약 3042조원)를 기록했다. 버핏은 달랐다. 지난주에 순재산이 3%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요약하면, 기술주보다 금융주 비중이 큰 버핏 회장의 포트폴리오가 금리 인상 국면과 잘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상승기에 금융주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할 만한 업종을 찾기 어려운 만큼 버핏 회장 재산이 당분간 늘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주식시장 참여자라면 버핏 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 한국 증시 동향이 미국 시장과 궤를 같이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금융주에 주목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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