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워런 버핏처럼 금융주 늘려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사진=AP연합뉴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사진=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지난주 금리가 올라 부자들 재산이 줄었지만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재산은 건재했고, 비결은 금융주 투자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억만장자, 버핏] 군계일학'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버핏 회장이 금융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려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

"워런 버핏처럼 금융주 늘려라" 원본보기 아이콘


김 연구원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본다고 말한 뒤 미국채 금리가 오르자 지난 5일 세계 100대 억만장자 순재산이 전주보다 2.5% 감소한 2조6800억달러(약 3042조원)를 기록했다. 버핏은 달랐다. 지난주에 순재산이 3% 증가했다.
버크셔해서웨이 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기 때문인데, 회사의 본업이 기초보험과 재보험이라 금리가 올랐어도 주가는 내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버핏이 투자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 등 은행주들이 버크셔해서웨이 주가를 지지하는데 기여했다.

김 연구원은 "요약하면, 기술주보다 금융주 비중이 큰 버핏 회장의 포트폴리오가 금리 인상 국면과 잘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상승기에 금융주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할 만한 업종을 찾기 어려운 만큼 버핏 회장 재산이 당분간 늘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주식시장 참여자라면 버핏 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 한국 증시 동향이 미국 시장과 궤를 같이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금융주에 주목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