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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작은 결혼식 활성화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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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작은 결혼식 활성화 협력 협약’ 체결...서울혁신파크, 향림도시농업체험원 등 예식장소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과 작지만 실속 있고 개성있는 결혼식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섰다.

은평구는 지난 1일 은평구청장실에서 작은 결혼식 협력업체인 그린웨딩포럼(대표 이광렬) 및 협동조합청청(대표 곽수현)과 함께 '은평 작은 결혼식 활성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작은 결혼식 장소 확보 및 주민 안내 ▲작고 뜻 깊은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원활한 예식 기획 및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인구가 50만 명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에 전문 예식장이 하나도 없어 결혼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어쩔 수 없이 다른 지역에서 예식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안타까웠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가 돼 은평구 내에서도 작은 결혼식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구, 작은 결혼식 활성화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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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현재 서울혁신파크(피아노숲 및 상상청), 향림도시농업체험원, 은평문화예술회관(대회의실) 등 공공시설을 작은 혼례를 치를 수 있는 예식장소로 확보, 협약에 따라 결혼을 준비하는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공간을 더욱 발굴·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작은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 예비부부 프로그램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작은 결혼에 관심 있는 주민은 은평구 여성정책과(☎351-6234)로 연락하면 준비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은평형 작은 결혼식을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청청’과 함께 3회에 걸쳐 전문가와 함께 작은 결혼식 사례 공유와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점 해소를 돕고, 경조사를 저렴하게 대행해주는 ‘마을경조사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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