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게임협회)와 함께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게임협회에서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게임 교육 분야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지난 8월 취임한 이재홍 신임 게임위 위원장은 게임업계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겠다고 피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도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전임 위원장 임기 동안 게임위는 게임협회와 확률형아이템 규제 등을 두고 대립해왔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부 차원의 규제보단 업계 자율규제에 힘이 실리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홍 위원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열고 "확률형아이템이 지나치다면 상당히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위원회는 확률형 아이템 문제를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고 새 규제를 모색할 뜻을 피력한 바 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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