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역에서 기술기반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임종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정부 부처와 대학교,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창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과 출연(연)의 우수 기술을 개방하고 유망 아이디어, 기술이 사업화되고 창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양 부처 및 기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양 부처는 국내 ITㆍ소프트웨어(SW) 창업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쉽게 창업하고 성장하도록 함께 돕는다. 유망한 클라우드 기반의 창업 기업에는 과기정통부에서 SW 개발ㆍ테스트 환경 및 연구개발 등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 부처,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간담회가 끝난 직후에는 홍종학 장관과 유영민 장관이 함께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주제로 열리는 제36회 대전 창업포럼에도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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