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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000억 매도…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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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에 780선으로 밀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낙폭이 갈 수록 확대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0.8%가까이 뛴 1128원을 기록,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4일 코스피는 오후 1시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2% 내린 2274.4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1.08% 내린 786.41로 밀렸다. 코스피는 심리적 지지선인 2300이 붕괴된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3631억원, 436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 역시 145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4000억원 이상 사자에 나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26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는 각각 1.75%, 1.95% 낙폭을 보이고 있고 현대차는 3..89% 내린 12만3500원, 포스코는 6.12% 내린 27만6000원으로 밀렸다. LG화학과 삼성물산은 각각 5.52%, 1.19%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SK텔레콤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장 초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26% 내린 8만5900원, 에이치엘비가 4.43% 하락한 10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로메드, 메디톡스도 각각 2.21%, 5.18%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원화와 코스피는 월초에는 달러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가 월말에는 반등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10월에도 쉽지 않은 월초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런 시장에서는 금리상승을 대응할 수 있는 금융주 그리고 폼페이오 방북과 유가상승에 관련된 산업재 등의 가치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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