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소하 “김성태, ‘야근 삼각김밥’ 발언…저열한 논리에 헛웃음 나올 지경”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4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야근 삼각김밥' 발언과 관련해 “저열한 견강부회식 논리에 헛웃음마저 나올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있는 이맘 때 국회는 밤낮과 주휴 가리지 않고 보좌진들이 일하고 있다”며 “저는 이 보좌진들에게 삼각김밥을 먹으며 버티라고 할 수 없는데 한국당 의원들은 그럴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 시간에 일하는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미안하기까지 할 때가 많다”며 “청와대라고 다르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밤 11시 이후에 삼각김밥을 먹었든, 설렁탕집에서 국밥을 먹었든 본질은 한 가지”라며 “국민이 그 내역을 알 수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 주장대로 세금을 국민 몰래 부적절하게 썼다면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거기서 그쳐선 안 된다”며 “기밀 외의 사안은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국민 알 권리를 보장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게 책임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그것을 보여주지 않았고 오히려 침소봉대식의 폭로에만 연연했다”며 “결국 이 문제를 정쟁화하겠다는 정략적 의도만 들킨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이) 더 이상 국회에서 소모적이고, 저급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