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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인적쇄신, 좋은 인재 영입이 중요…최종 책임은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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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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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곧 시작될 인적쇄신과 관련해 "좋은 인재를 영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가 나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 들어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좋은 인물을 발굴하고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인선을 다루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이 늦어지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조급할 것이 없다"며 "전체 작업 마치는 것을 12월 말 전후로 잡고 있어서 조강특위가 당장 오늘 뭘 해야한다든가 그런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인적쇄신을 전원책 변호사에게 일괄 위임한 것이 책임을 미루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도 "내가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에 어떻든 최종 책임은 다 나한테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말한 좋은인재가 청년, 여성을 말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여성과 청년이 좀 더 많아야겠다는 분위기는 있다"며 "우리 입장에서 성장담론을 챙기고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비대위원장은 회의에서 성장담론을 공식적으로 내놓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여의도연구원에서 지금 마지막 작업을 끝내고 조만간 의원총회나 연찬회를 열어 이를 공식적으로 내놓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의 가짜뉴스 규제 움직임에 대해서도 "당연히 줄어들고 없어져야 한다"면서도 "그것을 정부가 칼들고 규제해서 없애겠다는 태도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사회변화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발상을 놓고 오만이라고 한다. 20년 집권하고 싶으면 생각을 바꾼 다음에 상대방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봐가면서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날을 세웠다.

김 비대위원장은 심재철 의원 사태를 언급하며 "정부가 행정정보, 공무원들이 카드 쓴 내역까지 국가기밀이라고 하니까 가짜뉴스가 더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두려움인지, 오만인지 그런 태도를 벗어나 제대로 원천적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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