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합동참모본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선박의 NLL 침범 건수는 2014년 30건, 2015년 15건, 2016년 5건, 2017년 1건으로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였다.
일각에선 북한이 NLL인근 조업에 대한 경제적 이익이 없어지면서 평화수역 조성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하원은 지난해 3월 '대북 차단 및 제재 현대화 법안'에 북한의 어업권 거래를 포함했다. 북한은 김정은의 통치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중계무역회사를 통해 7500만 달러(약 820억원)를 받고 서해와 동해의 NLL 인근 조업권을 중국에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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