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놀개나개’와 서울 도심공항터미널 인근의 ‘해피퍼피’ 등 2곳의 애견호텔과 제휴를 체결했다.
또한 애견을 직접 맡기고 가기 어려운 여행자를 위한 공항 픽업서비스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해당 애견호텔은 다른 반려동물은 제한되며 오직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반려견 때문에 여행을 포기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점에 착안해 애견호텔과 제휴를 체결했다”면서 “반려견을 데려가지 못하는 여행자의 걱정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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