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대작 할리우드 영화 ‘베놈’과 국내 영화 ‘암수살인’이 오늘(3일) 동시 개봉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베놈’은 개봉 전날인 2일 오후 4시 30분 기준 52.6%의 예매율을 기록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예매 관객수는 24만 2025명이었다.
베놈과 함께 극장가 흥행을 주도할 국내 영화는 ‘암수살인’이다. ‘암수살인’ 예매율은 17.1%로 집계됐고, 예매관객수는 7만8481명을 기록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극이다.
암수살인은 개봉 전 법정공방을 벌이는 등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 암수살인이 영화화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며 상영금지가처분 소송을 냈으나, 제작사 측이 개봉 전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면서 소송이 취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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