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시흥)=이영규 기자] 경기도 시흥 '도일시장'이 맞춤형 정비사업을 끝내고 준공됐다.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뉴타운 해제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낙후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 재생사업으로 2013년부터 추진돼 왔다.
주요 사업은 폐쇄회로(CC)TV 설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같은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지역공동체 회복과 마을정비 등이다.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중앙정부와 경기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거모동 도일시장은 재개발 해제지역으로 2013년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뒤 2015년 국토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32억원의 사업비 중 국ㆍ도비 21억원을 지원받았다.
도와 시흥시는 국비 지원 후 2015년부터 도일시장 마을회관을 조성해 주민을 대상으로 수채화, 칠보공예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마을카페 조성, 하수관로 정비, 주민 커뮤니티센터 신축, 도로포장 등 주민이 원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해 이날 완공에 이르렀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시흥 거모지구 맞춤형정비사업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지개량형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앞으로도 시와 지역주민이 서로 협력해 도시재생 활성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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