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 임자도 앞 해상에서 동료선원을 사망하게 한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속됐다.
해경은 지난 24일 오후 1시 51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 현기미 선착장 30m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 G호에서 선원 A씨가 해상에 추락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오후 3시 25분께 수중수색 중 사망한 선원 A씨를 발견하고 인양했다.
한태찬 형사계장은 “선박의 특성상 폐쇄된 좁은 공간에서는 선원 간 사소한 말다툼에서 비롯한 폭행 사건이 대형 인명사고와 인권유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선박 내에서 발생하는 폭행 등의 행위에 대해서 강력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근로자의 날 쉬냐고요?"…비정규직 60% '빨간 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